경북 영덕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1인당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할인행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해파랑공원과 동광어시장 사이에 있는 부스를 방문하면 1인당 5000원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7200장의 쿠폰을 마련해 강구면 동광어시장 35개 점포, 강구항어시장 10개 점포 등 총 45개 점포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는 현수막을 게시해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덕군이 자랑하는 싱싱한 수산물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할인행사를 한 번 더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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