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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주거 형태·주거비 부담 수준 조사…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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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주거 형태·주거비 부담 수준 조사…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프레시안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주거 형태와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조사해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제2기 전주시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주시민의 주거실태와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조사하는 '2022년 전주시 주거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문조사원이 전주시에 거주하는 3000가구(표본선정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 특성과 주택 유형, 가구의 주거실태, 지역의 주거환경, 가구의 주거비 부담, 주거복지정책, 일반가구 및 주거취약계층의 특성 등을 설문 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도시연구소가 맡는다.

특히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제2기 전주시주거복지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된 '전주시 주거복지 지원조례'에 의거 5년마다 시행해야 하는 사항으로, 시는 일반가구 및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실태를 파악해 주거복지 및 주택정책의 중장기 방향 설정과 전략과제 도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제시 등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오는 12월 말 시민에게 공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2020년 기준 인구주택총조사구 표본추출로 조사 대상 표본규모 3000가구를 확정했으며, 조사표 승인 등 호남지방통계청에 통계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한편 전주시는 또 명확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 인구 고령화와 가구분화로 인한 1인 가구 증가 ▲ 전세의 월세화 등 주택시장 변동(임차가구의 안정성) ▲ 공공임대주택 거주욕구 ▲ 주거약자에 대한 주거복지정책 욕구 등 주요 조사 항목을 고려해 조사표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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