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원지방병무청,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활성화’ 협약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강원지방병무청(청장 김동욱)은 6일 강원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하석진 강원대학교 학생처장과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대

앞으로 양 기관은 강원대학교 학생에 대한 병역의무 이행 안내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강원대학교는 ▲병무청 병역진로설계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안내 ▲기술행정병 등 현역모집병 홍보 지원 등 각급 부서와 연계한 병역진로설계 참여 안내에 나서며, 강원지방병무청은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방문 설명회 및 상담서비스 제공 ▲입영전 병역진로설계 1대 1 심층상담 등 맞춤식 병역이행 등 군 복무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여 병역의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영 전 자신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여 군 복무를 이행하고, 전역 후 학업 또는 경력이 사회진출 시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병무청은 지난 2018년부터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을 시작했으며, 서울, 대전, 대구, 광주에 이어 올해 7월 ‘춘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개원하고 강원권 병역의무자들에게 상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오늘 업무협약으로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전공, 적성에 맞게 군 복무를 이행하고, 전역 후 안정적인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지원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석진 강원대학교 학생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복무가 학생들에게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과 군 장병들이 체계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