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도계읍 중앙시장 인근 교통 밀집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노후 교량 ‘전두교’를 개축하는 사업을 오는 6월 초 착공한다고 밝혔다.
도계읍 하나로마트 앞에 위치한 전두교는 현재 2차선 교량으로 도계 5일장이 열리는 날에 차량이 집중되면 교통 통행이 지체되는 등 불편을 초래했었다.
이에 따라 개축사업을 통해 4차선으로 재가설하고 교량 길이도 39m 연장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교량 높이가 낮아 계획 홍수위 대비 여유고가 부족해 교량 높이를 높여 수해 피해 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시는 2023년 우기 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45억 원 중 25억 원은 이미 확보했고, 올해 3회 추경 때 20억 원을 추가 편성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장기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교통 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수해 피해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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