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메타버스 활용 마음 힐링 프로그램 운영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는 13~14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코로나19 한림성심인을 위한 마음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블루 극복 및 마음건강 증진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계획돼 총 22개 학과에서 190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되며 총 예산은 약 1700만원에 달한다.

ⓒ한림성심대

프로그램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인원을 나누어 진행한다.

소단위로 세분화된 진행이 필요한 마술커뮤니케이션, 캘리그라피, 미술심리/스트레스 검사는 한국능률협회에서 담당하고, 대단위의 심리학특강은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한림성심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에서 학생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2학년도부터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한 교육을 계획 중으로써 현재 교육혁신모델 개발과 인프라 구축, AR/VR기반 실감형 교육컨텐츠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2021학년도 졸업식과 2022학년도 입학식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한다.

또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 맞춰 인공지능(AI)영어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한 교육콘텐츠 제공은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 심리적 부담 없이 AI튜터와의 영어학습으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혜경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방역패스 실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 등 2년이 되어감에도 갈수록 방역조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대인간의 정서적 교류가 크게 줄어듦으로써 생길 수 있는 코로나 블루(우울)에 대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위축감과 우울, 불안 등을 극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대학에서는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75%를 달성한 한림성심대학교 정시모집은 1월 12일까지이며 251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