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위원장 제2차관)를 통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수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수 출신의 김회재 국회의원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6년여수세계섬박람회는 아름다운 여수의 365개 섬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섬의 가치와 미래를 이야기하며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28만 시민과 함께 한영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국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제 행사 승인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신 여수 시민과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 여수 향우회, 전남도·여수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도 전체의원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30만 여수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로 개최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시의회는 그러면서 “우리 여수시는 2012여수엑스포를 성공 개최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섬박람회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입장문에는 이번 섬박람회가 섬의 가치 재조명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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