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석열의 대변인, 사퇴하며 '불화설'에 대해 남긴 말 "해석하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석열의 대변인, 사퇴하며 '불화설'에 대해 남긴 말 "해석하라"

이동훈 대변인, 발탁 열흘만에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직 내려 놓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동훈 대변인이 대변인을 맡은지 열흘만인 20일 돌연 사퇴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과 이야기한 후 거취를 결정했다고 한다. '윤 전 총장과 안 맞는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 대변인은 "해석하시기 바란다"고 답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 대변인과 함께 윤 전 총장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았던 이상록 대변인은 이 대변인의 갑작스러운 사퇴와 관련해 "윤 전 총장은 지난 18일 저녁 두 대변인을 만나 '앞으로 국민 앞에 더 겸허하게 잘하자'고 격려했다"며 "하지만 이 대변인은 19일 건강 등의 사유로 더 이상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민 앞에 더 겸허하게 잘 하자'는 말은 이 대변인에 대한 일종의 질타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지난 10일 윤 전 총장의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