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급 불안 발주관서의 지원방안 절실"

건협 전북도회 회장단, 건설업계 애로사항 등 현안 사항 논의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11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철근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급등한 철근을 구할 수 없어 공사 중단 등의 피해는 물론 공기지연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업계는 비상상황이다.

또한, 최근 발의 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김윤덕 의원 대표발의)이 지역 영세 종합업체의 생존권을 침해하고 소규모 공사의 안전·품질을 악화시키는 법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방섭 회장은 "현재 가장 큰 애로사항은 철근 수급불안과 가격폭등으로 제때에 시공을 못해 그 피해가 건설업계에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발주관서에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려해 줄 것을 서면으로 요청했다"면서 "지금에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회원사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본회와 연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