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만흥위생매립장을 출입하는 전체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폐기물 불법 반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번 집중단속은 음식물 및 목재류 등 불법폐기물이 생활폐기물 및 공사장(사업장)생활계폐기물 등에 혼합되어 매립장으로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적정 폐기물 반입을 통해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개월간의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2개 반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만흥위생매립장을 출입하는 수집‧운반 차량 29대(생활폐기물 8, 공사장생활계폐기물 15, 사업장 생활계폐기물 6)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점 점검사항은 목재 등 반입금지 폐기물 반입여부, 음식물과 생활폐기물 혼합 반입여부, 타 지자체 폐기물 허위신고 반입여부, 불법 의심 폐기물 반입 시 배출장소 현장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불법폐기물은 즉시 반출 명령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실시해 폐기물 처리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으로 시민들도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환경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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