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돌산지역에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돼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시가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19억 5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돌산갓 복합체험센터 설치,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 가공설비 구축 등 공동인프라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 2, 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농촌융복합지구로 지정해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공모에 뛰어들어 도(서면, 발표)와 중앙심사(서면, 현장, 발표)를 거쳐 9개 시‧군 중 최종적으로 4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1, 2차 산업 중심의 여수돌산갓 산업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3차 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돌산갓 디저트 및 HMR(가정간편식) 상품, 돌산갓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자 역량강화,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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