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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도 '코로나19' 비상시국...유진섭 시장, 방역수칙위반 '무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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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도 '코로나19' 비상시국...유진섭 시장, 방역수칙위반 '무관용'

ⓒ프레시안(김성수)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무관용 원칙 대응을 천명하면서 방역고삐를 다시 바짝 조이고 나섰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15일 '시민들께 드리는 코로나19 방역 동참 호소'를 통해 행사나 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을 엄중한 위기로 판단하고, 위험시설과 중점관리시설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함께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도 강력하게 단속키로 했다.

특히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정읍은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과 재래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1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그는 "가족 간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결국 속도전인 만큼 시는 광범위한 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면서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참하는 일만이 빼앗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12일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시민이 원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은 최근 모 병원 관련 집단확진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에 놓여 있으며, 도내에서는 전주와 익산, 군산, 순창, 김제, 완주에 이어 7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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