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어선 전복 등 폭설 피해 상황 파악 중

인근 조선소로 예인 …상가 후 사고 조사 예정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에 따르면 오전 8시 속초시 대포항내에서 폭설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전복어선 A호(1.02톤, 연안자망, 외옹치선적)가 대포항에 피항 중 전복됐으며, 당시 승선원은 없었으며, 주변에 해양오염원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8시 대포항내에서 폭설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 중이다. ⓒ속초해양경찰서

현재 A호는 인근 조선소로 예인 중이며, 상가 후 사고 조사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어선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현재 동해안 풍랑경보 및 10~20㎝이상의 눈 예보가 있는 만큼 선박 소유자들은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잘 해주시고 홋줄 보강 등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