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조양동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및 체계적인 지역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동해대로(선관위)~조양로(KCC APT) 구간에 대해 폭 20m, 연장 333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 일대는 속초시의 중심상권과 주거지역이 밀집하여 통행량이 많은 구간이지만 열악한 교통망으로 만성적인 차량 지·정체 현상 발생 및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개설의 목소리가 높은 구간이었다.
이에 속초시는 2016년부터 약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사업구간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추진했으며, 앞으로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22년까지 주간선도로(동해대로)와 보조간선도로(조양로)를 연결하는 해당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충현 도로시설담당은 “지역의 제반 여건을 고려한 사업 추진을 통하여 체계적인 도시개발의 기틀 마련과 함께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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