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가 21일 제305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4일부터 9일간 진행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1년 예산안과 '임실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1개부서 및 3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군정업무의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사무의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한 결과, 처리 59건을 비롯해 건의 44건 등 총 103건의 사항을 개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군정이 되도록 요구했다.
또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22억 23만 원을 삭감한 총 4520억 원으로 2021년 예산을 최종적으로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 처리했다.
진남근 의장은 "한 해 동안 임실군의회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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