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가 오는 28일 오전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 것과 관련, 어린이집에 한해서는 '코로나19' 확진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적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군산 관내 어린이집 191개소는 모두 휴원하게 된다.
단,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등 가정내 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긴급보육을 실시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 복지시설, 어린이공연장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 전제 하에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 이용시설은 휴원권고 및 축소운영하는 동시에 아동양육시설 등 생활시설은 외부인을 출입금지하고 생활인은 외출 및 외박이 제한된다.
어린이 공연장은 모든 대면공연을 제한하고 대관 및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온라인 공연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의 연이은 확진과 밀접접촉자의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및 감염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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