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원광대병원 '간호사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40명이 감염됐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원광대병원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181번 확진자인 간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명은 185번째와 225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185·225번째 확진자도 역시 원광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들이다.
나머지 1명인 50대 여성은 원광대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북지역 240·241·243·24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181번째 간호사로부터 시작된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증가했다.
최초 발생자인 간호사까지 포함하면 40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하남 85번째와 접촉한 전북 231번 확진자와 접촉한 3명도 감염됐다.
이들은 20대와 40대 여성이고, 10세 미만의 어린이 1명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전주와 군산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주에서는 40대 남성이, 군산에서는 50대 남성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북 누적 확진자수는 총 24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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