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일로에 놓이고 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지역 181번째 확진자인 원광대병원 20대 간호사 A 씨로부터 환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추가 확진자는 60∼70대로, 이들은 도내 204번째와 205번째 환자로 각각 분류됐다.
이들은 A 씨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지난 18일 격리됐고, 검체 검사를 통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 씨로 촉발된 확진자는 기존 병원입원환자 6명과 보호자 2명, 지인 1명, 병원 외 접촉자 3명 등 모두 12명이다.
최초 발생자인 A 씨까지 포함하면 13명에 달한다.
한편 확진자들이 머문 원광대병원의 병동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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