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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낸 20대 운전자, 부상 동승자 버리고 도주했다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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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낸 20대 운전자, 부상 동승자 버리고 도주했다 자수

직장 동료 사이로 동승자는 다리 다쳐 병원 후송...경찰 사고 경위 조사

교통사고를 내고 다친 동승자를 차 안에 놔둔 채 그대로 도주한 2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26일 오후 11시 11분쯤 부산 동래구 명장동 한 도로에서 운전자 A 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 교통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동승자 B 씨만 있고 A 씨는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B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추적하던 중 연락이 닿아 자진 출석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라며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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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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