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 코트라, 비대면 해외마케팅 사업 협력 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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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용찬 신임 경남코트라지원단장과 수출기업 동반자로서의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내 기업들의 활성화와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허 시장은 기업들을 대신해 10개의 해외 본부,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갖추고 있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해외시장 동향분석 및 진성 바이어 발굴 등 다방면의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창원시는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창원-인도 뉴델리 방산 온라인 수출상담회, 17일에는 창원-인도 자동차‧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트라를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비대면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허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세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 개척을 위해 시가 경제협력 및 우호도시 체결, 현지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코트라의 협조를 구했다.

김 단장은 “인도는 13억 인구의 거대 소비시장으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맞춤형 진출 전략을 가지고 추진한다면 성과를 낼 수 있들 것이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와 경남코트라지원단은 창원 소비재 기업 8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액 31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