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호우주의보' 발효된 부산지역, 곳곳에 폭우 피해 잇따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호우주의보' 발효된 부산지역, 곳곳에 폭우 피해 잇따라

도로 통제·대형 싱크홀 2곳 발생...모레까지 100~200mm 많은 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부산 사상구 지하철 공사 구간에서 상수관과 배수관이 터졌다.

▲ 지하철 공사 구간에 발생한 싱크홀. ⓒ부산경찰청

이후 약 3m 높이의 물기둥이 5분 동안 솟아올랐고 그 여파로 대형 싱크홀이 2곳 발생했다.

현재 상수관 파손으로 물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출근길 차량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장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부산에는 폭우로 인해 온천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 하부도로가 통제됐다.

▲ 부산 사상구 싱크홀. ⓒ부산경찰청

이날 부산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이 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다.

지역별로 누적 강수량은 사하구 105mm, 중구 101mm, 서구 95mm, 남구 85mm, 동래구 77mm, 사상구 77mm, 영도구 72mm, 부산진구 72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