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동영 "임정엽-이현웅-박재완 3각 트로이카 체제로 현대차 완주공장 살릴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동영 "임정엽-이현웅-박재완 3각 트로이카 체제로 현대차 완주공장 살릴 것"

ⓒ이경민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2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비축미와 현대자동차 완주공장 재고물량을 이용해 남북 협력사업 의제와 함께 위기에 놓인 전북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 의원은 "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트럭에 전북에서 생산한 쌀을 실어서 가는 상상은 앞으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이뤄지고, 남북관계가 전면 정상화되면 남북 협력사업 의제로 추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는 대북 쌀 지원 사업이 남북 협력사업 의제로 추가될 수 있도록 촉구해나갈 것이며, 박재완 완주군수 후보는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사정관민, 노동자와 현대자동차, 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까지 참여하는 5자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 도민들이 사랑하는 현대자동차 공장, 노사가 상생하는 공장을 만들자고 여야가 함께 뜻을 모았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6.13 지방선거에서 임정엽 후보가 전북도지사가 되고, 이현웅 후보가 전주시장이 되고, 박재완 후보가 완주군수가 된다면 전주와 완주지역에서 노사가 상생하는 공장을 최우선으로 만들 것이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광주가 내걸은 비전을 전주와 완주는 왜 못 내거냐"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정 의원은 "전주와 완주도 현대자동차 경영진과 노동자들에게 6만대가 아니라 60만대 비전을 제시하고, 노동자 1만명이 근무하는 완주공장에 2만명, 3만명, 4만명이 근무하도록 해서 전북의 인구도 늘어나게 하고,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전북도는 지금 있던 공장도 못살렸다"며 "대표적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날아갔고, 한국GM 군산공장도 날아갔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현재 현대자동차 공장 노동자들의 80%가 송천동과 호성동에 거주하고 있는데, 임정엽 도지사-이현웅 전주시장-박재완군수 3각 트로이카 체제로 해서 현대자동차 공장을 최우선적으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