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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중학학력인정 프로그램 지정·설치 등 지원 예산 현실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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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중학학력인정 프로그램 지정·설치 등 지원 예산 현실화할 것”

[6.13 교육감] “전쟁과 가난, 성별의 차이로 교육 혜택 받지 못한 이들에 지원 서둘러야”

서거석 예비후보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가난과 전쟁 등 사회 및 개인 환경으로 인해 문자해득(文字解得)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적극적인 교육 기회와 혜택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지역에서 문자해득교육(문해교육)을 받아야 할 수요자는 30만명에 이르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원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5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성인 문해교육 잠재수요자는 29만3,899명이지만 실질 대상은 이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초등학력을 인정하고 있는 시설은 10여 개 기관에 그치고 있고, 중학학력인정 시설은 방송통신중학교 등 일부에 국한돼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수요자의 거주지에서 거리가 먼 곳에 드문드문 설치돼있는 이유로 교육 희망자들이 스스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 전북지역 257개 문해교육 시설에서 초등학력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중학학력 인증기관에 가지 못하고, 중학학력 예비반으로 임의 편성돼 졸업한 인원은 현재 159명이다.

졸업자는 내년에만 100여 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도 중학학력을 인정받지 못한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서 교육감 예비후보는 “가난과 전쟁, 여성이란 이유로 교육을 제때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해 중학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지정·설치하고,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에 대한 지원 예산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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