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하수의 지속적인 개발이용과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하수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펼친다.
방치공이란 지하수 개발실패 및 사용이 종료되었으나, 적절하게 되메움되거나 자연 매몰되지 않는 상태로 관리대상에서 누락, 방치되어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은닉된 불용공(不用孔)을 말한다.
신고대상은 방치·은닉되어 있는 불용공(농업용수, 온천, 먹는 샘물 등 포함)으로 관할 읍·면사무소 및 군청 건설교통과 건설지원담당에서 신고·접수 받는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 수질오염원이 되고 있는 방치공 찾기 운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전개하여 지하수의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1년부터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동안 593개의 방치공을 폐공처리 했으며, 올해는 50개의 방치공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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