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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벼 모판 1회 관주처리 도입 '병해충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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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벼 모판 1회 관주처리 도입 '병해충 한번에'

올해 10농가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노동력·비용 절감 기대

전남 나주시는 지난 4월 30일 공산면 농가 육묘장에서 ‘벼 모판 1회 관주처리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모판 1회 관주처리는 육묘중인 모판에 단 한 번의 관주처리로 본답 100일 간 병해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병해충 종합방제기술이다.

▲벼 모판 1회 관주처리 시연모습

방제 작업에 드는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안정은 물론, 성공적인 육묘 관리를 통한 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벼 농가의 맞춤형 방제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 조기 재배는 한 번의 관주로 가능하나, 일 또는 이모작은 후기 병해충 발생여부에 따라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

연시회에는 사업을 신청한 10개 벼 농가를 비롯해, 쌀 전업농 등 관심농가, 농업인상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1회 관주처리 시연 및 주의사항, 기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연을 담당한 병해충 방제 전문기업 신젠타 관계자는 모판에 관주 처리 방법을 직접 선보이고, 살포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관계자는 관주 처리 시 주의사항으로 “관주 후 희석애가 남은 경우, 재 반복해 살포해야하며, 또 벼 대 흡수와 상토에 충분히 흡착할 수 있도록 12시간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관주 시에 스프링쿨러나 분사호스, 고압 분무기가 아닌 조로나 살수기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민경태 배기술지원과장은 “병해충은 쌀 수량과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판 1회 관주처리는 물 조루, 살수기 등으로 약제를 쉽게 살포할 수 있고, 단 1회 처리만으로 멸구류, 물바구미,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을 대부분 방제할 수 있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기술”고 말했다.

나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10개 벼 농가를 대상으로 1농가 당 사업비 100만 원(시비50%, 자부담50%)을 투입, 작물보호제, 비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벼 모판 1회 관주처리에 대한 내용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배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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