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미영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안전 최우선돼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미영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안전 최우선돼야”

[6.13 전북교육감] 황호진 “농산어촌 학생 위해 온라인공동교육과정 도입해야”

이미영 전라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이미영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안전 최우선돼야”

이미영 전라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선심성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예산을 찾아내, 학생 안전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인질극 사건과 관련, "전북에서도 학부모들의 충격과 우려가 크지만, 전북의 대부분 학교 역시 외부침입에 대해 무방비상태나 다름없어 유사 사건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학교 자체적으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만을 부추기는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교육청 예산에서 선심성으로 지원되는 예산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찾아내서 학교 안전을 위한 분야에 최대한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학생과 학교의 안전을 위한 사업비 예산이 이유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전액 삭감된 채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서거석 “학생 안전한 학교 위해 학교안전지킴이 더 늘리겠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안전지킴이(배움터지킴이)를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대낮에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여학생 상대 인질극을 거론하며 “학교는 우리사회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특히 “전북교총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의 학교안전지킴이사업 예산이 의회에서 삭감돼 폐지됐지만, 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한 의회 설득에 대한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그러면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사업은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학교안전지킴이 인력을 늘리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주변 안전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 보호 인력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활동수칙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황호진 “농산어촌 학생 위해 온라인공동교육과정 도입해야”

“농산어촌 고등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개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전북 농산어촌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적어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해 농산어촌학생들이 자신들이 듣고 싶은 수업을 마음껏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도입의지를 밝혔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한국교육개발원이 학생과 교사가 학교가 서로 다르더라도, 같은 시간대 인터넷에 접속해 화상으로 강의와 세미나,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인근 학교 학생을 모아 강좌를 개설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수강하기 어려운 물리적 한계가 있으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에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교사는 학교 안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하고,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헤드셋과 웹캠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듣는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모티브로 해 실제 교실을 온라인으로 옮긴 형태다.

이러한 이유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농산어촌 고등학교 교육을 되살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호진 후보는 “전북 농산어촌에는 소규모 학교들이 많아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해 주는데 한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면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수업공간의 제한을 뛰어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배움의 즐거움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경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재경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수업과 평가방식 변화 절실“

이재경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선 ‘수업과 평가방식 변화’ 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많은 세월동안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과 방안이 나왔다”면서 “하지만 현실적인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근본적 요인은 서열과 경쟁을 통한 줄 세우기식 입시정책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년보다 3.1% 늘은 18조 ,6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인당 사교육비가 월평균 27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대입제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하루아침에 정책을 바꿀 수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 시기 교육현장에서 가능한 사교육 절감 대책으로는 공교육 강화와 수업・평가 방식의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궁극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유광찬 “초등돌봄 거버넌스 구축해야”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초등돌봄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교육감이 되면 교육청과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등의 유관기관이 초등돌봄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돌봄 사각지대 없는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유광찬 예비후보는 “가장 합리적이고 항구적인 돌봄 정책이 마련되고 시행되어야 한다“며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돌봄사업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의 돌봄 부담을 없애기 위해 현재 학교에 배부하고 있는 돌봄 예산을 지역교육지원청으로 배부해야 한다”며 “지역교육청에는 돌봄센터를 구축하여 인력을 배치하고, 그 곳에서 지역 내 초등돌봄교실 인력 채용과 운영을 책임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전담인력을 모두 무기직으로 전환하면, 운영시간에 크게 구애받을 필요도 없다”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도 가능하고, 방학 중 오후까지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부모와 학생도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의 돌봄 부담 또한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광찬 예비후보는 “현재의 상황에서 교육지원청에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그 곳에서 돌봄인력과 예산, 운영 등의 모든 것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시스템 개선만이 학교와 교사, 학부모 모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가장 합리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