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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김해시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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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6.13지방선거] 김해시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 ‘후끈’

김중윤 도의원 예비후보(민주당), 비전 제시 두 가지 '화제'

오는 6.13지방선거가 채 70여 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각 지역 후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 김해시 제2선거구(삼안동, 불암동, 대동) 도의원 후보들의 발걸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도지사 • 시장 선거에 비해 도•시•군의원의 선출에는 도민들의 관심이 다소 가볍게 여겨지는 듯하지만 김해제2선거구에서의 도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은 오히려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해시 제2선거구(삼안동, 불암동, 대동)에서 도의원에 도전하는 김중윤 예비후보. ⓒ프레시안 DB
특히 정치 신인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중윤 도의원 예비후보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인제대학교 겸임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열정으로 강의하던 그 모습이 도의원을 향한 선거운동에도 느낄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박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선거구를 아침저녁으로 곳곳을 누비면서 어르신들께 공손한 자세로 인사를 올리고, 젊은 층에게는 웃음으로 다가가 세대를 넘나드는 자세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주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사항들을 하나하나 메모하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아쉬운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도의원을 향한 낮은 자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또한 김중윤 후보가 출마의 변에서 지역민들에게 밝힌 공약 두 가지가 화제다.

먼저 서두에서 촛불을 통해 세워진 문재인 정부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저에게는 도전이자, 희망이지만 경남도민에게는 경남도의회를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외쳤다.

그 이유는 지방자치제가 부활한지 30여 년 동안 보수 1당 독주체제가 권력을 누렸다는 것이 김중윤 후보가 주장하는 이유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홍준표 전 도지사 시절 도민들은 독선 행정이 무엇인지 똑똑히 느낄수 있었다.

도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자리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었고 경남의 경제, 민생은 외면한 채 그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았다는 김 후보의 주장에 누가 이의를 달겠는가.

김중윤 후보는 경남도당 경제산업정책 특별위원장, 대학교수로서 역량을 최대 발휘해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으로 역할을 다하고 삼안동, 불암동. 대동면의 지역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중윤 도의원 예비후보 명함. ⓒ프레시안 DB
본론으로 들어가서 김해시 발전을 위해 두 개의 비전을 살펴보자.

첫 번째, ‘질 좋은 일자리 창출’로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김해동부권의 최대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안동공단 이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제의료 관광단지 활성화’를 조속히 추진해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더불어 대동면 일원에 조성 중인 ‘대동첨단산업단지’는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 2020년까지 완료하고, 300여개의 첨단기업 유치와 1만3천여명의 질 높은 일자리, 연간 3조 3천억원 생산유발 효과를 통해 대동면 지역은 물론 김해시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환위기 이후 10%를 위협하는 단계에 접어든 청년 실업률을 인기에 영합한 약속이 아닌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청년창업과 청년 창업 활성화, 청년 소통 공간 확충을 통해 ‘청년 맞춤식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열악한 ‘도시 공간 치유’를 통해 건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해 신공항 소음피해 측정기준인 웨클에 대해서도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하고, 관련 법 개정을 강력히 건의해 ‘신공항 소음 피해 대책 안 마련’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동공단 재개발 사업’은 열악한 동부권역의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추진 단계를 나눠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중윤 도의원 예비후보가 어르신께 지지를 호소하며 공손하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고 있다. "어르신 잘 부탁드립니더!" ⓒ 프레시안 DB
우선 (구). 국제상사 주변지역 일원을 1단계 사업으로 주거와 상업시설 등 휴양 의료 휴식공원을 갖춘 동부권역의 명품 복합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대동면 지역에는 부산, 양산시와 공동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불암동 지역에는 수생태 친수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공약을 내놨다.

김중윤 예비후보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 본인의 정치철학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여성, 어린이를 먼저 챙기고 도민의 동반자로 잘못된 행정을 견제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 보이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시민들은 지금까지 기득권에 사로잡혀 있는 지역 정치인을 보아왔다. 김중윤 예비후보의 인성과 양심을 제대로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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