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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능동형 교육행정 강화 ‘교육협력정부’ 체제 수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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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능동형 교육행정 강화 ‘교육협력정부’ 체제 수립 제안"

[6.13 전북교육감]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 협력 ‘전북 에듀 거버넌스’ 설립 추진"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교육자치시대와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한 능동형 교육행정 강화 시스템인 ‘교육협력정부’ 체제 수립을 제안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새 정부는 교육부의 규제적 지침을 폐지하고 시·도교육청에 자율적 교육행정을 보장하는 교육자치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타 시·도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전북은 이런 추세에 맞춰 선제적 대응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특별한 사안에 대해 특정기관과 협의하고, 형식적 수준에 머무는 기존의 교육소통협력위원회로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할 수 없다”면서 “광역자치단체와 시·군, 공사 및 공기업 등 각종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의 관계 속에 지역 발전을 이끌 가칭 ‘전북 에듀 거버넌스(Edu Governance)’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전북 에듀 거버넌스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 전문직과 일반직을 망라한 별도 조직을 구성해 우선적으로 전북도와 각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가장 절실한 곳에 필요한 교육 재원 편성, 예산 및 교육프로그램 투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듀 거버넌스는 자치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그 범위를 공사와 공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확대해 ‘불통’과 ‘따로국밥’ 형식이었던 기존 체제를 완전히 탈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본인이 밝힌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1차 공약 중 일부를 설명하며 에듀 거버넌스 운영에 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표적으로 민간의 ‘키즈카페’를 이용하는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를 위해 놀이시설에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공공형키즈안전카페’ 설립 공약을 예로 들었다.

서 후보는 “공공형키즈안전카페는 좋은 아이디어지만 더 많은 아이와 부모가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중복투자는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런 공약이나 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에듀 거버넌스 체제 마련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 “각 지역별로 경쟁적으로 설립하고 있는 장학숙이나 교육연수프로그램, 다문화가정교육을 보다 규모화·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학교 CCTV 관제시스템 개선, 지역별 축제 연계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북도와 각 시·군 자치단체장은 물론,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모든 후보자에게 정책적 연대를 제안했다.

연대 대상은 ‘에듀 거버넌스 운영과 관련해 뜻을 같이하는 자치단체장과 출마 입지자’이며, 연대 희망자의 참신한 공약도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서 후보는 ”에듀 거버넌스는 지방으로 권한이 이양되는 교육자치시대의 시발점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다른 지역보다 먼저 설립해 운영하는 것은 타 지역보다 열세인 전북의 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필수 조건“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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