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아름다운 걷고 싶은 임실 만든다

가로수 경관조성지 유지관리사업 추진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봄철을 맞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거리를 선서하기 위한 경관조성지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임실 이미지를 심기 위해 가로수 거리환경을 각별히 관리하고 있는 임실군은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관조성지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관조성지 유지관리사업은 가로수 전정과 수목시비 등 가로수 나무와 화단조성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진행 중이다.

현재 약 3km에 해당되는 운암면 쌍암리 면소재지에서 사양리 장진영 기념관 구간에 심어진 은행나무 가로수 269본을 대상으로 가로수 전정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전정사업을 통해 은행나무의 병해충 피해가지, 도장지, 교차가지, 맹아지 등을 솎아내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함으로써 수목 수형을 조절하고 재해 및 영농피해를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수목생육 환경개선을 위하여 임실진입 도로변 철쭉식재지 1개소(2000㎡)와 화단 2개소(3000㎡), 가로수 1개소(1km)에 유기질비료인 퇴비와 복합비료 및 조경용 고형비료 총 2만9000kg를 도포하는 시비사업을 추진, 현재 마무리 중이다.

이 사업이 최종 완료되면 더욱 풍성한 꽃과 푸르른 나무 등 보다 쾌적한 가로 경관이 연출 될 전망이다.

군은 또한 자체인력인 경관유지관리원을 활용해 가로수와 화단 등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생활과 밀접한 가로녹지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친화적 녹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임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임실이라는 첫 느낌을 심어주려면, 가로수 경관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계절 푸른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로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가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 가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