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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쿠웨이트 단체 관광객’ 첫 유치

22일 쿠웨이트 국적 관광객 10명 축제장 방문

화천군, 올해 서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노력 강화


‘2018 화천 산천어축제’가 첫 쿠웨이트 단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22일 축제장 외국인 낚시터에 히잡을 쓴 낮선 외모의 관광객 10여 명이 들어섰다. 이들은 쿠웨이트에서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단체 관광객들이다.

그 간 화천산천어축제에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등 아랍권 자유 여행가들이 개별적으로 방문한 적은 많이 있었지만,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모객을 통해 아랍권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2018 화천 산천어축제’ 외국인 낚시터를 찾은 쿠웨이트 관광객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화천군

눈과 얼음이 없는, 열사의 땅에서 온 쿠웨이트 여성들은 이날 산천어 얼음낚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또 이들은 낚시 후 인근 외국인 구이터를 찾아 노릇하게 익은 산천어 구이를 맛봤다.

화천군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었던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설명회에 아랍권 관광객을 모객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축제 홍보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인바운드 여행사 측이 축제상품을 출시키로 하고, 현지 모객을 통해 이번에 10명의 쿠웨이트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게 됐다. 결국 화천군의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대상 마케팅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화천산천어축제장을 방문한 쿠웨이트 관광객들이 22일 외국인 낚시터에서 얼음낚시를 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천군

실제 지난해에도 인바운드 여행사 모객을 통해 베트남 단체 관광객 1팀이 처음으로 축제를 방문한 이후, 올해는 10팀으로 확대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베트남 사례와 마찬가지로, 올해 쿠웨이트 단체 여행객 유치의 물꼬를 튼 만큼,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단체 관광객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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