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2017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KLBCI)’ 종합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37계단 수직상승해 25위로 도약했다.
한국지방브랜드경쟁력지수 종합평가는 한국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와 한국경제신문이 지방브랜드 경쟁력을 통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시행한 조사다.
삼척시는 2015년 62위에서 2017년 37계단 수직 상승해 25위를 차지했다. 이는 75개 지자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 대금굴 등 기존 관광지의 지속적인 인기와 함께, 마을자립형 성공모델로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모범적인 사례가 된 미로정원과 개장 두 달 만에 방문객 9만 명을 돌파한 삼척 해상케이블카 등 명품해양 관광도시로서의 성공적인 생태관광산업이 이번 평가에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척시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관광객 8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문화가 숨쉬는 관광도시!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2018년을 삼척 천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2018년을 ‘관광삼척 방문의 해’로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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