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지난 15~16까지 삼척시 이사부광장에서 열린 제42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시·군 종합평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축협 및 축산 생산자 단체, 축산인 등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으로 축산인들의 일체감 조성은 물론 가축개량 성과 평가를 통해 축산농가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대회 본 행사인 한우경진대회에서 시·군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여량면 전관표 축산농가가 미경산우(송아지 분만을 경험하지 않은 암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정선읍 김남봉 축산농가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시·군 종합평가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군은 정선한우 브랜드 가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한우 생산시설 절감 자동화 시설지원, 친환경축사 신축과 개보수 사업, 배합사료 인상차액 지원, 축산분뇨 처리기계와 시설지원 사업 등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산경쟁력 제고에 주력해 왔다.
또, 우량송아지 생산 유도를 통한 고품질 비육 밑소의 안정공급과 한우 사육농가의 번식기반 구축을 위해 송아지 생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주선 정선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산산업 및 축산농가가 직면해 있는 어려움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축산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축산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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