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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편의도 증진하고, 전기도 생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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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편의도 증진하고, 전기도 생산하고”

강원랜드, 리조트 업계 최초 야외 주차장에 솔라 캐노피 설치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야외 주차장 고객이동 동선에 솔라 캐노피(태양광 지붕) 설치에 나서며 고객편의 증진은 물론 친환경 리조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라 캐노피 시설은 지붕형태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주차장에서 고객들이 이동할 때 햇빛이나 눈·비를 막아주는 역할과 함께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랜드는 지난 5월 투자심의를 통해 이번 사업을 내부적으로 승인했으며, 사업비는 15억 원으로 책정했다.

ⓒ강원랜드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현재 언덕주차장 1716㎡ 면적에 폭 3.3미터 총길이 520미터의 2열로 된 솔라 캐노피 설치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지난해 6월 야외 캐노피를 설치하며 약속했던 언덕주차장 캐노피 시설의 청사진이 구체화 되고 있다” 며 “특히 이번 솔라 캐노피는 전기 생산도 가능해져 고객편의 증진은 물론 강원랜드가 추구하는‘산악형 복합 힐링 리조트’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설들은 규모면에서는 크진 않지만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강원랜드 경영철학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시 찾는 강원랜드’를 만들기 위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솔라 캐노피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최대 27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형광등 1만개를 약 800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언덕주차장 솔라 캐노피는 지난해 6월 설치를 완료한 폭 3미터 길이 320미터의 기존 캐노피 시설과 연결돼 하루 최대 1400대의 차량이 주차하는 언덕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차장에서 호텔까지 기상상황과 관계없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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