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에너지 제로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를 녹색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그린 에너지 페스티벌’을 오는 9일 오전 10시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미래에너지 체험과 배움의 장’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1회 강원도지역아동센터 축제한마당’과 병행해 진행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홍보관, 전시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태양광발전 원리 및 태양광 구축시스템 제품 설명과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태양광‧태양열 제품전시 등 우리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미래에너지 태양광 체험학습장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한 계란 삶기, 햇빛조리기를 통한 피자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로 음료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프로그램을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태양광 관련 제품 전시물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청정에너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