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주관한 ‘농어촌놀이터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설립돼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이다.
이 단체는 현재 방과 후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을 받으면서 놀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한솔제지와 손을 잡고 지역에 놀이터 설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대덕읍 소재 군유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놀이터 설계와 신축을 진행한다.
또한 아동에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등 1년 동안 놀이터 운영과 컨설팅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특성상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어 다양한 인프라 구축이 힘들지만, 이번 놀이터 지원을 계기로 아동의 안전과 발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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