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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17푸드코디네이터 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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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17푸드코디네이터 대학’ 개강

전국 지자체 최초…상차림 기본‧자격증 취득과정 등 진행

담양군은 지난 5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 김기성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모범음식점 영업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7푸드코디네이터 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7푸드코디네이터 대학’은 3개월 과정으로 주 1회, 총 13회 운영되며, 맛과 멋을 더한 상차림(테이블세팅)의 기본과 매너교육, 음식의 미적 감각을 살린 푸드스타일링 실습, 푸드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담양군은 지난 5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7푸드코디네이터 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또한, 오는 11월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에 참가해 담양을 담은 향토음식 상차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한국맛음식연구원 이성희 박사는 “음식분야 교수 및 전문가 6명을 초빙해 다양한 이론과 실습, 찾아가는 맞춤형 강의를 준비했다”며 “담양다움을 살린 상차림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형식 군수는 “민선6기 공약사업인 남도음식산업화 및 세계화기반구축사업에 발맞춰 아침식사 메뉴개발, 로컬푸드 4저(低)건강밥상, 친환경 건강음식점 육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개강을 통해 담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상차림을 만들어 줄 것과 ‘남도맛기행’ 중심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외식업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에 개최된 ‘제14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친환경 건강음식점 3개소가 ‘삼시세끼, 밥상을 아름답게!’라는 출품작으로 테이블세팅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담양군의 음식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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