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7만 삼척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매혹시킬 대형 멀티미디어 공연이 죽서루 오십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올해로 10주년이 되는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를 맞아 축제의 정체성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주제공연을 오는 22~24일 매일 밤 8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대표 콘텐츠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사부 실경미디어 퍼포먼스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은 이사부 장군이 목우사자를 앞세워 우산국을 복속한 이야기를 토대로 재구성된 한 편의 역사적 판타지다.
대형 오브제와 미디어 영상, 플라잉 퍼포먼스, 빛, 불꽃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무대장치를 통해 땅과 하늘, 물위에서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100여 명의 출연진으로 구성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공연은 삼척시가 해마다 개최했던 축제의 형식을 과감히 재편하고 삼척시민과 함께 만드는 대형 공연무대를 통해 이사부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시도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올해 공연을 초석으로 삼아 향후 시장에 대한 분석과 관객 수용성에 대한 정확한 접근을 토대로 상설 공연을 추진함으로써 강원도의 새로운 한류 공연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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