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2017 삼향읍 열린 작은음악회’가 지난 2일 저녁 남악중앙공원 주무대에서 열렸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모처럼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봄 가뭄과 여름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연은 현진우, 김옥경, 프롤로그 등 초청가수와 테너 박태환의 성악공연과 함께 난타, 라인댄스, 통기타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성과를 뽐냈다.
아울러 공연 전이었던 이날 오후에는 무안 ‘다살림’토요장터도 함께 열려 벼룩시장, 수공예품 장터, 어린이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등 주민공동체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이종인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를 십분 반영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것”이며 “전남도청이 자리한 서남권 행정일번지 남악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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