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봉황면 지역사회협의체는 지난 2일,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문화나들이를 가졌다.
문화나들이는 조손가정, 기초수급자, 한 부모가정 등 지역 내 소외된 아동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견학을 통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협의체가 추진중인 아동 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의 광주 유스퀘어 및 영풍문고 방문에 이은 2번째 행사로 이날은 나주 혁신도시 베매산 전망대 견학에 나섰다.
견학에 나선 학생들은 모노레일을 이용해 전망대로 이동, 내부 전시실과 도시 전경을 감상한 후, 돌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점심식사를 가졌다.
도시 내 어린이놀이터(Play Zone)에 들러, VR(가상현실)체험을 하며 기억에 남는 추억을 쌓기도 했다.
정광호 봉황면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 덕분에 우리 지역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더욱 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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