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경전선 폐선부지를 연계한 광양읍 인덕저수지~LF스퀘어 광양점~서천~도립미술관~유당공원을 연결하는 광양의 특색을 담은 덕례지구 명품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65km 구간을 대상으로 광양읍권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녹지와 문화, 휴식공간으로 차량통행을 배제한 보행자 중심의 길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일 구간내 추진 중인 사업들과의 연계성 확보와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해당 사업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조경, 경관, 문화, 관광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명품 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덕례지구 명품 길 구상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해 내년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건설품질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회상 도시계획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과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과 함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품 길로 조성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광양읍권 활성화와 인구 10만 명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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