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벌교읍 우리원식품 교육체험장에서 1일부터 26일까지 7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식초 교육’을 실시한다.
전통식품인 식초발효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웰빙 건강식품의 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통발효식초는 자연조건에서 발효시켜 맛이 다양하고 풍미가 풍부하나 제조법이 까다로워 섬세한 손길과 관리를 필요로 한다.
교육은 발효식초 외래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발효식초의 개념 및 원리, 식혜와 전통주를 활용한 곡물식초 및 과일식초 만들기, 발효식초의 품질 검사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식초를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건강식품인 전통발효식초의 제조방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러한 전통발효 식초뿐 만 아니라 웰빙 건강식품의 상품화 가능성을 다양하게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산물 가공창업 스쿨’을 9월중 운영하여 성공적인 가공창업을 위한 가공지식 및 창업 코칭을 실시해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