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섬 진도군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31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총 120억원을 투입해 농기자재 지원 등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 구축과 내실화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진도군청 화상회의실에서 읍·면 산업담당과 친환경농업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초 인증목표 대비 인증실적과 향후계획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2017 친환경 농산물 인증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친환경 인증 목표면적 3,648ha에 대한 인증실적과 작물별 인증면적, 향후 인증대책 등을 읍면별로 협의했으며, 현재 쌀 중심의 인증 농산물을 특용작물 등으로 다양화를 적극 추진한다.
군은 구기자, 울금, 단호박, 표고, 부지화 등 특용작물과 임산물 등으로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고 580ha의 유기 전환기 면적 중 2년차 이상인 단지와 농업인에게 유기 인증 취득을 유도한다.
또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통한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고 하반기에 추진 실적 점검과 함께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의욕을 높여 진도군이 친환경 농업 선도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시키고 있다”며 “관련 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