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9일 광양읍 용강어린이집에서 어린이 급식 학부모 현장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학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의 식습관을 살펴보고 급식이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고자 현장참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이 방문해 주방 등 급식 시설과 개인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식재료 보관법과 식품 원산지 표시, 급식 시설의 위생․안전 분야 활동 등을 설명했다.
이어, 센터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설명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지켜 본 한 학부모는 “최근 살충계란 파동으로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영양사 선생님들이 직접 위생관리를 해주시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아이를 어린이집에 믿고 맡길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대상 교육을 받은 후 아이들의 편식이 개선되는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양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식습관을 알아볼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학부모간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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