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사회 여성 고용창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 개소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이 새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1:1 취업상담부터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 각종 취업정보 등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취업 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녀양육부담완화 등 다양한 사후관리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여성은 8월 현재 1,020명으로 전남 군 단위 1위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에는 취업한 여성의 자녀 중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원어민과 영어로 수업을 하고, 원어민과 함께 간식 만들기를 통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워킹맘이 자녀 수업을 참관해 자녀와의 친밀한 형성과 자녀학습을 지원해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취업에 성공한 여성을 위한 사후관리사업에 중점을 두어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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