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사)이사부기념사업회는 제10회 이사부 삼척~울릉도독도 항로탐사 출항을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500년 전 우산국(울릉도·독도)을 우리나라 영토로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의미와 참뜻을 기리고 해양개척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자 우산국을 복속한 항로를 복원하고 재현하기 위한 항로탐사 행사다.
이사부 항로탐사대는 본격 출항에 앞서 항로탐사대의 무사안일을 기원하고자 오는 3일 오전 10시 이사부사자공원에서 초청인사, 유관기관, 탐사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 등 출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전기원제 행사로는 이사부사자공원에서 사물놀이, 기원제, 한소리 국악단 민요공연이 개최되고, 오후에는 정라항 방파제에서 연안 해류병 투하체험 및 코리아나 승선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모집된 항로탐사대 50여 명은 4일~7일 4일간의 일정으로 삼척항을 출항해 코리아나호 범선을 타고 울릉도·독도 항로탐사를 실시하게 된다.
항로탐사 중 선상 독도 역사 강의, 독도주권 선포식, 독도경비대 방문 등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이사부기념사업회는 이번 항로탐사 후 올해 이사부항로탐사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월경 ‘항로탐사 이사부장군 전국걷기대회’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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