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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던 슬로프에 야생의 꽃향기를 심다”

하이원리조트, 이달 하순부터 ‘야생화 투어’ 개시

하이원리조트(대표이사 함승희)가 스키장 슬로프에 만개한 야생화 꽃밭을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 투어’를 오는 2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야생화들을 선보이기 위해 4월부터 한달 간 3만3000㎡의 슬로프 곳곳에 총 20여종의 야생화를 새로 파종했다.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피도록 수레국화, 금계국, 루드베키아, 에키나, 꽃아마 등 여러 품종을 혼합했다. 이외에 아테나 슬로프 공간에는 사루비아와 코스모스 등을 단일 파종해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했다.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평균 해발고도 800미터 이상에 위치한 고원 지대에 속해 더운 여름에도 평균 기온 25℃를 넘지 않는 시원한 날씨 때문에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식생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스키 슬로프에서 천천히 눈이 녹아내리면서 5월부터 8월까지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이 순차적으로 개화하게 된다.

특히 이달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순백색의 샤스타 데이지는 슬로프 전체를 감싸면서 지천으로 피어나 마치 하얀 눈이 다시 내린 듯한 착각도 불러일으킨다.

하이원리조트 슬로프에 핀 야생화들은 2006년 하이원 스키장을 건설하면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약 15억 원의 비용을 들여서 씨앗들을 식생해 만들었다.

이 야생화들이 10년에 걸쳐 매년 피었다 지는 것을 반복하며 스스로 자생력을 갖춰 살아나 지금의 슬로프 야생화 단지를 이루게 되었다. 여기에 새로운 꽃들을 키우면서 군락지 조성을 위해 매년 추가 품종들을 식생해 왔다.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은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관광곤돌라를 타고 백운산 정상 ‘마운틴 탑’과 슬로프에 올라 야생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리조트 주변 운탄고도나 하늘길 등 어느 곳에서나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야생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방식은 야생화 카트 투어이다. 전동 카트를 타고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밸리 허브까지 약 7킬로미터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야생화에 대해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안내하며, 투어 중에도 카트에서 내려 꽃향기를 맡아보면서 관찰할 수도 있다.

투어는 하루에 네 번 운영되고, 가격은 1인당 1만5000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마운틴 고객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이용문의 및 전화예약은 하이원리조트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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