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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복도시 화천 만들기’ 날개 달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비 19억원 확보

철원·양구군과 함께 접경지역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 추진

강원 화천군의 민선 6기 최우선 목표인 ‘교육행복도시 화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날개를 달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23일 화천군(주관), 철원군, 양구군(참여)의 ‘강원북부 접경지역 청소년을 위한 취약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화천군

이에 따라 주관 지자체인 화천군을 비롯한 철원과 양구군은 앞으로 3년 간 국비 19억 원을 확보해 취약한 청소년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활권 선도사업 특성 상 3개 접경지 지자체는 증가하는 학생 유출에 대응해 각각 보유한 강점을 공유하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사업비 확보에 따라 화천군은 접경지 DMZ 생태문화자원 교육자원화, 생활권 공동 아동학습센터 운영, 청소년 테마별 지역문화 탐방,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생활권 청소년 문화교류 콘서트, 생활권 청소년 협동 봉사활동단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프로그램도 지역실정에 맞게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의 추진과 주관은 화천군 교육복지과가 총괄하며, 각 지자체 생활권 교육복지사업 T/F팀이 실행을 담당한다.

화천군은 이번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으로 군이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교육 지원사업에 한 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귀농·귀촌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학생 수 증가, 접경지역 간 청소년 교류 활성화,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화천군은 이미 지난해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 주관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올해 역점부서인 교육복지과 내에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환경 만들기 T/F 팀’까지 신설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6일 “화천을 아이 낳기 좋고, 기르기 좋고, 가르치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면, 출산율 상승은 물론 학생 유출 감소, 인구 증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은 결국 민생에 직결된 사안인만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성을 다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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