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감돈교회(목사 진중천)는 21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쌀(10kg) 280포를 일로읍시무소에 기탁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전달식을 주관한 감돈교회 진중천 목사는 “어려운 시국과 맞물려 더욱 힘든 겨울을 나고 있을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과 온기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로읍은 이날 기탁된 쌀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일로읍 소재 62개소 경로당과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감돈교회는 사랑의 쌀 전달 외에도 연 2회 저소득가정 대학생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월 2회 경로당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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