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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사랑상품권’ 올 17억 육박…1년 만에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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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사랑상품권’ 올 17억 육박…1년 만에 2배 ‘껑충’

지역 상가 매출 긍정 효과

‘화천사랑상품권’ 발행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수요에 맞춰 발행한 신규 화천사랑상품권이 8월말 기준 3000원권 12만5000장, 5000원권 9만5000장, 1만원권 8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량으로 30만장, 금액으로는 16억5000만원 규모다.

▲화천사랑상품권. ⓒ프레시안

지난해 3000원권 8만장, 5000원권 6만장, 1만원권 1만5000장 등 7억원 상당, 15만5000장의 화천사랑상품권이 발행된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 발행규모와 발행액이 2배 이상 늘었다.

상품권 발행규모 증가는 축제와 스포츠대회 시상금 및 프로그램 운영비용, 지원금 일부를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으로 화천군은 분석했다.

또 화천군이 축제장 입장료와 체험료 중 평균 50%를 상품권으로 관광객에게 돌려주는 것과 관련해 최근 축제장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신규 발행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오는 28일 일명 ‘김영란 법’까지 시행되면 최대 1만원을 넘지 않는 화천사랑상품권의 신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1996년 ‘내 고장 상품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된 화천사랑상품권은 이제 지역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까지 하고 있다.

실제로 화천사랑상품권의 올해 유통액은 12억6500만원으로 집계돼 도입 21년만에 누적 유통액 규모가 155억원을 넘어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사랑상품권은 화천지역에서만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해 지역 상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축제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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