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중, 춘천폴리텍대학서 진로직업체험 실시

한국폴리텍대학 춘천1캠퍼스(학장 김인배)에 9일 신포중학교 전교생 24명이 방문해 진로직업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정부3.0 정책을 바탕으로 시행된 이번 캠프는 입시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존감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춘천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전기과에서 ‘소형태양전지 원리 및 회로구성 체험’을 통해 반도체 특성, 태양전지발전 원리를 익혀서 소형태양전지를 제작했다.

또 컴퓨터응용기계과에서 ‘3D모델링 체험’을 하면서 기계설계 및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제품을 3D로 모델링해 USB에 담아 가는 등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권미현 인솔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일상을 떠나 태양전지와 3D모델링 진로체험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80%가 넘는 춘천캠퍼스의 높은 취업률은 산업현장의 우수한 장비로 실습위주 교육덕분”이라고 전했다.

김인배 학장은 “신포중학교 학생들이 태양전지 제작과 3D 모델링 체험을 통해 추상적으로 알고 있던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음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일찍 탐색해서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