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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계속운전 여부 결정, 26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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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계속운전 여부 결정, 26일로 연기

원안위, 마라톤 회의 끝에 다시 전체회의 열기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를 심사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원안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논의했으나 재가동 유무를 결정짓지 못했다. 원안위는 이르면 이달 26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오전10시에 시작해 밤11시까지 계속된 마라톤회의에서 일부 위원이 표결처리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질문이 남아 있다는 일부 위원의 이의제기로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9명 위원 전원 참석한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진 등 자연재해시 안전성, R-7 등 최신 안전기준 적용 문제, 계속 운전시 안전성 확보 가능 여부 등을 두고 큰 의견 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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